그리 오래 막아놓았던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마음이 너무 안좋았다..

이제 내게 딱 맞는 만화작업 스타일을 찾았으니,
그 스타일로 힘을 얻어 더욱 강해져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동안 완결해놓고 싶었던 만화들을 하나씩 완결하여 더욱 힘을 얻도록 하자.

응원해주는 모든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닝겐작업 간소화
 

「외계인 닝겐」작업을, 작업환경 악화의 이유로 간소화 하기로 하였다.
닝겐에서 시도할 표현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고, 한번 정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해당 작품의 바람직한 작업 형태이지만,
현 작업환경으로는 더이상은 유지가 불가능한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무척이나 재미있고 만족스럽게 작업한 스타일이라서, 너무 아쉽지만,
예전처럼 세월아 네월아 10년 15년씩 투자할 시간이 남아있지가 않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화면적인 측면 뿐만아니라, 스토리적으로 충분히 대중적인 만화이기에
종이인형 식의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독자분들이 충분히 재미를 느낄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모바일 독자 배려

내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아직까지는 모바일 독자분들을
배려하지 못했다. 하지만 독자분들의 모바일 사용 영역이 점점 넓어져서,
이제는 만화감상도 모바일로 즐겨하는 독자분들이 많아짐으로 하여,
좀 늦은감이 있지만, 이젠 나도 모바일 독자분들을 배려하는데 신경을 쓰기로 하였다.

단, 지난 작업분을 재작업 하는 등의 작업은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젠 재작업할 기운도 남아있지가 않고, 난 재작업을 최대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게있어서 재작업이란 여러가지 측면에서 바람직하지가 않다.

그러니, 모바일에 최적화 되어있지 않은 지난 작품들을 감상하고자 하는 독자분들은
PC로 감상해주기를 바란다.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지만, 본인의 안좋은 작업환경을
생각하여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이제부터 작업하는 모든 작품들은,
모바일 독자분들을 최대한 배려하는 측면에서 작업이 이루어질것이다.




꼭 격식에 맞추어 블로그 활동을 해야할까 라는 생각에서 이기도 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 만화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더욱 바람직할것이라는 생각에서 이기도 하다.

그리고.. 어차피 댓글이 달려도 답글도 제대로 달지 못하니까......

15년전.. 처음 홈페이지 라는 것을 만들었을때는.. 댓글이 그렇게도 보고싶어서
어떻게든 댓글 달리는 기능을 추가하려고 했었는데.......

물론 지금은 보기싫다는 것이 아니지만... 그런건 아닌데..... 하아......

내가 정말 바라는게 뭘까.........

내가 이렇게 바꾸고 싶어서 바꾼건데...

마음이 너무 안좋다.....




누군가를 괴롭힌다는거...... 난 생각해본적도 없고... 상상해본적도 없다...

더군다나 자기들이 실제로 행한일을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 하고,
나는 방송을 한다는걸 약점 삼아, 자기들이 2년전에 녹화 했던 나의 안좋았던
방송분을 안좋은 것만 골라서 틀어대고.. 사람들에게 오해받게 만들고...
등돌리게 만들고.....

나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



찰스슐츠의 만화 피너츠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만화가된 이유는,
그의 탁월한 예술성도 한몫 했겠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전쟁에 참전해서도 적진에 있는 멍멍이가 다칠까봐 공격을 하지 못한
그의 따듯한 마음씨 덕분이다.

물론, 나보다는 작업 환경이 좋았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운도 잘 따라줬고.

하지만, 질투하면 안된다. 만약 찰스슐츠가 성공이 늦다고 다른 작가들을
질투하는 마음으로 작업을 했다면 그는 절대로 성공하지 못했으리라 나는 생각한다.

늘 감사하며 생활하고 내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한 노력하자.
그러면, 찰스슐츠 만큼은 아니더라도, 만화로 밥은 벌어먹고 살수 있게 되겠지.




다들 안좋은일 있었다가도 시간이 반년, 혹은 1년만 흘러도 잊어버리기도 하고,
잊어버리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해해 주는 식으로 가는데,

안좋았던 일들이 있은지 10년이 넘어가는데도, 해당 사이트에서
일부의 유저들이 날 그렇게 대우 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도 분했다.

더군다나 일 같지도 않은 일로 괴롭힘 받은거 맞는데.. 게다가 내가
해당 얘기를 꺼낸것도 아닌데, 그런식으로 너무 경우없이 내뱉는 말을 들으니
갑자기 화가 머리끝까지 솟구쳤다.

너무 분해서 일기장에 공개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뭔일이라도 낼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그런데 나중에 지우고 더 찬찬히 생각해보니.. 아무리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해도, 나의 그런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마음을 다스려야 겠다.


요즘들어 마음이 더욱 조급해지고 있다.
내가 노력한 일들이, 15년이 다 되가도록 별 성과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작업을 잘 하다가도 나도 모르게 화가 치미기도 한다.

또 요 며칠 사이에 굉장히 안좋은일 일이 있었는데,
그 스트레스가 아직까지도 남아있는것 같다.

내가 아무리 억울한일 당하고 화를 낸다고 한들...
알아주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을... 늘 잊지 말아야 할것 같다..

앞으로는 화나도 욕도 하지 말고 화도 내지 말고..
모든 에너지를 만화작업에 쏟아 부어야겠다.




난 작업에 몰두 중일때는 답글을 안단다. 왜냐하면 징크스가 있기 때문이다.
작품을 제대로 잘 만들기 위해서는 어쩔수가 없는 것이다.

간혹, 내 답글이 안 달려있으면 실망하는 이들이 있는데,
부디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비공개로 글 남긴 친구야, 오랜만이다~ 정말 반갑다.
넌 정말 따듯한 친구이다. 잊지 않고 날 생각해주어서 고맙다.
정말 좋은 친구야, 너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렴.

다른 글 올려준 고마운 이들도 많은데,
친구 너에게만 답글을 달수가 없어서 이런 식의 게시물을 올렸다.

모두들 사랑한다.

이젠 정말 작업하러 간다.




그래서 별표를 해가면서까지 특별 관리 포스트.

 

사정의 의해서 실패 되었던 새로운 형식의 만화연구,
사정의 의해서 재 시도. 일단 성공.

좋은 반응이 있길 기대한다.

 

자다가 꿈속에서 말로 표현할수도 없을만큼의 너무도 매우 충격적이고 끔찍한 장면을 보았다.

이야기는 이러하다.
경찰들이 어떤 범죄자들을 쫓고 범죄자들은 도망가고 있었다.
하지만 범죄자들은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고, 경찰들은 마취총 화살 같은 것을 범죄자들에게
쏘아 맞추어 범죄자들을 바닥에 쓰러트렸다.

그리고는 쓰러져있는 범죄자들에게 무언가의 액체를 막 뿌리기 시작했는데,
나는 그 액체가 소독약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 액체는 소독약이 아니었다.
뿌려대는 그 약을 맞은 범죄자들이 녹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범죄자들은 너무도 비참하게 녹고 또 녹고... 어른들이나 아이들이나 할거없이
모두 그들에게 달려들어 신나게, 그들의 몸에 붙어 있는 무언가를 잡아 뜯어내었다.

그 범죄자들은 사람이 아닌 취급을 받았다.

숨도 쉴수없고 말로 설명할수도 없을만큼의 너무도 충격적이고 끔찍한 장면...

범죄자들이 아무리 나쁜 짓을 저질렀다고해도,
그런식으로 앙갚음을 해버리는건 똑같이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인거 같다.

아니.. 그런식이라면.. 그보다도 더한것 같다...

사람이 사람에게 그럴수 있는가...

물론 꿈에서 나온 장면이기는 하지만...

범죄자들을 처벌하는데 있어서, 더욱더 진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보다도 더욱더 중요한건 범죄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일 것이고 말이다.

 

방송에서, 정말 획기적이고 효율적인 새로운 형식의
만화연구를 하고 있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실패했다고 봐야겠다...ㅠㅠ

시간을 절약하려고한 연구인데... 너무 무리였나보다...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린다..

아.... 마음이 점점 급해진다... 이러면 안되는데......

기대했던 친구들이 있다면 기대하지 말길....... 잉...ㅠㅠ

그냥 하던대로 하자.....
아... 진짜 뭔가 대단히 독특한걸 알아냈다고 기분 되게 좋았었는데....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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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말이 있어서 좀더 적는다.

근데, 내가 크게 화를 낸건 일부러 그런것이 아니다.
분명, 내 글만 봐서는 일부러 그랬다는 오해를 살수도 있을것 같아서 덧붙이는 것이다.

난 웬만하면 거의 모든 일들을 그냥 넘기는 성격인데,
너무도 경우에 안맞고, 도저히 이해가 안가면 나도 모르게 화가 조절이 안된다고나할까.
그래서 나도 모르게 불같이 화를 내게 되는 것이다.

그런걸 이야기한 것이다.

오늘도 너무도 화가 나는 일을 경험했는데... 역시나, 상대방 말은
귓등으로도 들을 생각을 안하는 사람과는 대화 자체를 하지를 말아야 한다.

그런 상대방과 대화를 했다가는 그건 대화도 아닐뿐더러,
메뚜기떼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마냥 마음이 허무해진다고나 할까.

그걸 알면서도... 난 상대방을 너무도 배려한다...
그래서 늘, 그 대화같지도 않은 대화에 휩쓸린다.

그 대화를 지켜보는 많은 이들은 결국 나를 탓하게 된다.
대부분, 내가 화를 내는 그 상황 그 자체만을 보기 때문에 나만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오늘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아직까지 방송을 열지 못했다.
잠깐 5분 정도만 침대에 누워있다가 어서 방송을 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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