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겐작업 간소화
 

「외계인 닝겐」작업을, 작업환경 악화의 이유로 간소화 하기로 하였다.
닝겐에서 시도할 표현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고, 한번 정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해당 작품의 바람직한 작업 형태이지만,
현 작업환경으로는 더이상은 유지가 불가능한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무척이나 재미있고 만족스럽게 작업한 스타일이라서, 너무 아쉽지만,
예전처럼 세월아 네월아 10년 15년씩 투자할 시간이 남아있지가 않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화면적인 측면 뿐만아니라, 스토리적으로 충분히 대중적인 만화이기에
종이인형 식의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독자분들이 충분히 재미를 느낄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모바일 독자 배려

내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아직까지는 모바일 독자분들을
배려하지 못했다. 하지만 독자분들의 모바일 사용 영역이 점점 넓어져서,
이제는 만화감상도 모바일로 즐겨하는 독자분들이 많아짐으로 하여,
좀 늦은감이 있지만, 이젠 나도 모바일 독자분들을 배려하는데 신경을 쓰기로 하였다.

단, 지난 작업분을 재작업 하는 등의 작업은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젠 재작업할 기운도 남아있지가 않고, 난 재작업을 최대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게있어서 재작업이란 여러가지 측면에서 바람직하지가 않다.

그러니, 모바일에 최적화 되어있지 않은 지난 작품들을 감상하고자 하는 독자분들은
PC로 감상해주기를 바란다.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지만, 본인의 안좋은 작업환경을
생각하여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이제부터 작업하는 모든 작품들은,
모바일 독자분들을 최대한 배려하는 측면에서 작업이 이루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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