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한 말이 있어서 좀더 적는다.

근데, 내가 크게 화를 낸건 일부러 그런것이 아니다.
분명, 내 글만 봐서는 일부러 그랬다는 오해를 살수도 있을것 같아서 덧붙이는 것이다.

난 웬만하면 거의 모든 일들을 그냥 넘기는 성격인데,
너무도 경우에 안맞고, 도저히 이해가 안가면 나도 모르게 화가 조절이 안된다고나할까.
그래서 나도 모르게 불같이 화를 내게 되는 것이다.

그런걸 이야기한 것이다.

오늘도 너무도 화가 나는 일을 경험했는데... 역시나, 상대방 말은
귓등으로도 들을 생각을 안하는 사람과는 대화 자체를 하지를 말아야 한다.

그런 상대방과 대화를 했다가는 그건 대화도 아닐뿐더러,
메뚜기떼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마냥 마음이 허무해진다고나 할까.

그걸 알면서도... 난 상대방을 너무도 배려한다...
그래서 늘, 그 대화같지도 않은 대화에 휩쓸린다.

그 대화를 지켜보는 많은 이들은 결국 나를 탓하게 된다.
대부분, 내가 화를 내는 그 상황 그 자체만을 보기 때문에 나만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오늘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아직까지 방송을 열지 못했다.
잠깐 5분 정도만 침대에 누워있다가 어서 방송을 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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