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에 없었던 만화작품인 닝겐을 연재함으로 해서, 다른 만화작품들의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원래는 연재하던 몇몇의 만화작품들을 완결하고
나머지 남은 만화들을 계속해서 연재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닝겐의 연재로 계획이 어긋나 있는 상태이고...

하지만, 어쩔수 없었다. 닝겐을 갑작스레 연재하게된 이유가 있었으니까.
그건, 종이 인형식의 독특한 만화연재로 빠른 시일안에 많은 독자들을 확보하여
만화가 정식 데뷔를 하기 위함이었는데, 몇몇 관심을 보이는 독자들을 제외하고는
독자수가 느는 것을 확인할수 없을 정도로 반응이 미미했기 때문이다.

물론, 내 만화작품의 특성상, 상당부분 스토리가 진행 되어야지만
예상밖의 반응 같은것도 얻을수 있는 것이겠지만, 내가 계획한 것에
훨씬 못미치는 반응으로 인하여, 그리고 지금까지의 통계에 의해,
결국엔 유명 포털사이트 만화도전 코너에 연재하던 닝겐을 내리게 까지 된것이고,
지금 현재는 나의 블로그인, 요술연못에만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일단 앞으로의 계획은 이렇다.
닝겐을 완결한후, 므젤 완결, 파랑세가 완결 후,
라꼬꾸와, 싸우다를 상당부분 진행시켜 놓은 후,
예전에 중단 되었던, 지금은 블로그에서 내려놓은
많은 만화작품들을 하나씩 모두 완결할 것이다.

(「라꼬꾸」와「싸우다」는, 처음 연재를 계획할때부터 매우 긴 연재로
잡아 놓았기 때문에, 만화가 완결되려면 아직 멀었다. 예전에 중단되어 있는
작품들을 모두 완결한 다음에도 완결이 되지 않을 것이다.
원래 처음부터 그렇게 계획해 놓은 두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미 브베친구들 방송에서 밝힌 이야기 이지만,
브베방송을 보지 않는 독자분들에게도 알려주기 위해서,
그리고 문서상으로도 기록을 해놓아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작업일지를 올린다.


일단 만화작업 계획은 이렇고, 애니메이션 작업 계획도 있는데,
이지툰만 쪼끔씩 만들어봤지, 애니메이션은 만들어본적이 없기때문에,
그것도 혼자 작업해야 하기에 매우 힘든 작업이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애니메이션 작업을 진행해놓은 것은 없지만,
어떻게 작업해야 할지는 이미 준비가 끝난 상태이다.
이제 실제적인 작업을 시작하기만 하면 되는것인데,
워낙 요즘 작업환경이 좋지 못한 관계로 시작조차도 못하고 있다.

조만간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요즘 나의 여러 안좋은 상황들로 인하여 한동안 도통 작업할 시간이 나지 않았다.

너무 연재가 늦어지는것 같아, 독자분들에게 미안하여 이렇게 임시 작업일지를 올린다.

이 작업일지는 임시이며, 내일 만화 업데이트 후 삭제할 것이다.

늘 브베 만화를 사랑하는 독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느낌을 중요하게 여기는 내 만화작업상, 한번도 이 과정을
만화작업 과정에 넣은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이 과정을 넣어서
만화작업을 해보진 않았지만, 연구는 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패하였다. 그림이 이상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웬일인지 그전에는 실패했던 이 과정이,
오늘 해보니 갑자기 성공한 것이다.

작업 기술이 점점 발전함에 따라, 예전엔 못하던 기술을 쓸수있게 된것 같다.

이 작업과정은 독자분들을 지치지 않게 하기 위해
작업속도를 내려면 꼭 필요한 작업 과정으로서,
이제라도 과정에 넣을수 있게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로서 내 만화작업들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흘겨그리기 기법은, 그림을 더욱 정성을 다하여 그릴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매일 만화를 보고 싶어하는 독자분들을 만족시킬수가 없어서,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타협점을 찾기로 하였다.

그래서 흘겨그리기를 기법에서 한번에 그리기 기법으로 변경하였다.

어제 비가 오고 그친 후라서 그런지, 하늘도 맑게 개이고,
왠지 앞으로 작업이 더 잘될것만 같은 그런 좋은 예감이 든다.

독자분들의 만족스러운 얼굴을 상상하니 기분이 좋다.


 

이 새로운 흘겨그리기 기법은「바뵹의 탈출」50화에서 선보였던 기법인데,
작업의 지속성을 위해서 작업속도가 느려도 앞으로는 이 기법으로 작업을 하기로 하였다.

개인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그런 기법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건 만화의 완결이지만,
흘겨그리기 기법으로 작품에 영혼을 더욱 많이 담고,
더욱 정성이 들어간 그림들과 함께 만화가 완결된다면 더 좋을것이다.

그림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표현하고 싶다........



블로그 하단을 보면, 댓글 내용이 눈에 띄지 않게
닉네임만 보여지도록 해놓은걸 알수가 있는데도,

닉네임 적는 곳에다가 일부러 내용을 적는 분들이 있어서
최근 댓글 리스트를 블로그 하단에서 제외해 놓았다.

최근 댓글을 확인하고자 하는 분들의 편의를 제외한 격이 되었지만,
작품을 만드는 이의 작업 의욕을 저하 시키는 요인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하지만 PC로만 최근 댓글을 확인 못할뿐이지,
모바일로는 최근댓글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 오래 막아놓았던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마음이 너무 안좋았다..

이제 내게 딱 맞는 만화작업 스타일을 찾았으니,
그 스타일로 힘을 얻어 더욱 강해져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동안 완결해놓고 싶었던 만화들을 하나씩 완결하여 더욱 힘을 얻도록 하자.

응원해주는 모든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닝겐작업 간소화
 

「외계인 닝겐」작업을, 작업환경 악화의 이유로 간소화 하기로 하였다.
닝겐에서 시도할 표현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고, 한번 정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해당 작품의 바람직한 작업 형태이지만,
현 작업환경으로는 더이상은 유지가 불가능한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도 무척이나 재미있고 만족스럽게 작업한 스타일이라서, 너무 아쉽지만,
예전처럼 세월아 네월아 10년 15년씩 투자할 시간이 남아있지가 않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화면적인 측면 뿐만아니라, 스토리적으로 충분히 대중적인 만화이기에
종이인형 식의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독자분들이 충분히 재미를 느낄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모바일 독자 배려

내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아직까지는 모바일 독자분들을
배려하지 못했다. 하지만 독자분들의 모바일 사용 영역이 점점 넓어져서,
이제는 만화감상도 모바일로 즐겨하는 독자분들이 많아짐으로 하여,
좀 늦은감이 있지만, 이젠 나도 모바일 독자분들을 배려하는데 신경을 쓰기로 하였다.

단, 지난 작업분을 재작업 하는 등의 작업은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젠 재작업할 기운도 남아있지가 않고, 난 재작업을 최대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게있어서 재작업이란 여러가지 측면에서 바람직하지가 않다.

그러니, 모바일에 최적화 되어있지 않은 지난 작품들을 감상하고자 하는 독자분들은
PC로 감상해주기를 바란다.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지만, 본인의 안좋은 작업환경을
생각하여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이제부터 작업하는 모든 작품들은,
모바일 독자분들을 최대한 배려하는 측면에서 작업이 이루어질것이다.




꼭 격식에 맞추어 블로그 활동을 해야할까 라는 생각에서 이기도 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 만화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더욱 바람직할것이라는 생각에서 이기도 하다.

그리고.. 어차피 댓글이 달려도 답글도 제대로 달지 못하니까......

15년전.. 처음 홈페이지 라는 것을 만들었을때는.. 댓글이 그렇게도 보고싶어서
어떻게든 댓글 달리는 기능을 추가하려고 했었는데.......

물론 지금은 보기싫다는 것이 아니지만... 그런건 아닌데..... 하아......

내가 정말 바라는게 뭘까.........

내가 이렇게 바꾸고 싶어서 바꾼건데...

마음이 너무 안좋다.....




누군가를 괴롭힌다는거...... 난 생각해본적도 없고... 상상해본적도 없다...

더군다나 자기들이 실제로 행한일을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 하고,
나는 방송을 한다는걸 약점 삼아, 자기들이 2년전에 녹화 했던 나의 안좋았던
방송분을 안좋은 것만 골라서 틀어대고.. 사람들에게 오해받게 만들고...
등돌리게 만들고.....

나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도저히 이해할수 없다......



찰스슐츠의 만화 피너츠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만화가된 이유는,
그의 탁월한 예술성도 한몫 했겠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전쟁에 참전해서도 적진에 있는 멍멍이가 다칠까봐 공격을 하지 못한
그의 따듯한 마음씨 덕분이다.

물론, 나보다는 작업 환경이 좋았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운도 잘 따라줬고.

하지만, 질투하면 안된다. 만약 찰스슐츠가 성공이 늦다고 다른 작가들을
질투하는 마음으로 작업을 했다면 그는 절대로 성공하지 못했으리라 나는 생각한다.

늘 감사하며 생활하고 내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한 노력하자.
그러면, 찰스슐츠 만큼은 아니더라도, 만화로 밥은 벌어먹고 살수 있게 되겠지.




다들 안좋은일 있었다가도 시간이 반년, 혹은 1년만 흘러도 잊어버리기도 하고,
잊어버리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해해 주는 식으로 가는데,

안좋았던 일들이 있은지 10년이 넘어가는데도, 해당 사이트에서
일부의 유저들이 날 그렇게 대우 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도 분했다.

더군다나 일 같지도 않은 일로 괴롭힘 받은거 맞는데.. 게다가 내가
해당 얘기를 꺼낸것도 아닌데, 그런식으로 너무 경우없이 내뱉는 말을 들으니
갑자기 화가 머리끝까지 솟구쳤다.

너무 분해서 일기장에 공개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뭔일이라도 낼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그런데 나중에 지우고 더 찬찬히 생각해보니.. 아무리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해도, 나의 그런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마음을 다스려야 겠다.


요즘들어 마음이 더욱 조급해지고 있다.
내가 노력한 일들이, 15년이 다 되가도록 별 성과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작업을 잘 하다가도 나도 모르게 화가 치미기도 한다.

또 요 며칠 사이에 굉장히 안좋은일 일이 있었는데,
그 스트레스가 아직까지도 남아있는것 같다.

내가 아무리 억울한일 당하고 화를 낸다고 한들...
알아주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을... 늘 잊지 말아야 할것 같다..

앞으로는 화나도 욕도 하지 말고 화도 내지 말고..
모든 에너지를 만화작업에 쏟아 부어야겠다.




난 작업에 몰두 중일때는 답글을 안단다. 왜냐하면 징크스가 있기 때문이다.
작품을 제대로 잘 만들기 위해서는 어쩔수가 없는 것이다.

간혹, 내 답글이 안 달려있으면 실망하는 이들이 있는데,
부디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비공개로 글 남긴 친구야, 오랜만이다~ 정말 반갑다.
넌 정말 따듯한 친구이다. 잊지 않고 날 생각해주어서 고맙다.
정말 좋은 친구야, 너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렴.

다른 글 올려준 고마운 이들도 많은데,
친구 너에게만 답글을 달수가 없어서 이런 식의 게시물을 올렸다.

모두들 사랑한다.

이젠 정말 작업하러 간다.




그래서 별표를 해가면서까지 특별 관리 포스트.

 

사정의 의해서 실패 되었던 새로운 형식의 만화연구,
사정의 의해서 재 시도. 일단 성공.

좋은 반응이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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