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이 생각해보았지만, 만화에 대한 비판도 아니고,
아이피를 바꿔가며 허위사실을 도배하고 안좋은쪽으로 이끄는 이들의 댓글을 그냥 놔두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듯 몇몇으로 인하여 전체가 다 피해를 받는다.

자유로운 댓글란을 운영하려 최선을 다했지만 이젠 어쩔수 없는 일이다.
이번에는 마음 약해지지 말고 이를 그대로 실행하도록 하자.

 

예전에는 인터넷에 만화 사이트들이 많이 없었는데, 최근에 확인해보니 만화 사이트들이
많이 생겨 있었다. 그리고 만화들의 성향이랄까, 유명 만화 사이트들은 작가들은 많은데,
뭔가 좀.. 작품성의 방향이랄까.. 똑같다는게 아니라, 뭔가 방향들이 비슷비슷했는데,
다른 여러 사이트들에서는 다양한 방향의 작품들을 만날수가 있었다.

아마도 사이트들마다 가고자 하는 방향들이 있어서, 이에 작가들이 영향을 받는것 같다.
아무튼, 만화사이트들마다 오래 갈수도 있고, 아니면 잘 가다가 사라지는 경우들도
생기겠지만, 어쨌든 만화사이트들이 많이 생기는건 만화를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서
정말 기쁘고 바람직한 일이라 할수 있겠다.

이렇게 만화 사이트들이 많이 생기고 있으니, 만화로 먹고 살고자 하는 작가들이
꼭 유명 만화 사이트들을 통해서 데뷔를 해야할 필요는 없는것 같다. 예전에는
만화 사이트들이 많이 없었으니까 그랬지만, 이제는 많이 생겼으니까. 물론 그전에 비해서
많이 생겼다는 것이지, 사실 많은 것도 아니다. 아직도 더 많이 생겨야 한다.
그리되서 만화가들의 삶의 질이 더 좋아져야 할것이다.


 

댓글 사전 관리가 얼마나 불편한지 이제 알았으리라 생각한다.
얼마나 불편한지 이제 경험하였으니, 앞으로는 좋은 댓글을 기대해 본다.


 

무분별한 댓글이 너무 많아서 댓글 란을 없앴다가,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 나중에는 다시
댓글란을 살린지 오래 되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댓글란의 댓글들이 거칠어지고 있고,
아이피 차단을 아무리 하여도, 아이피를 바꿔가며 무분별한 댓글을 다는 독자분들이 있어서,
더는 이를 이대로 놔둘수가 없게 되었다.

자유로운 댓글란도 좋지만, 정도가 너무 지나쳐 댓글란이 없느니만 못한 지경이 되었다.
이로서 나는, 댓글 란을 사전 관리 하기로 하였다. 사전 관리를 좋아하지 않지만
어쩔수 없는 결정이다.




브베 유투브점을「브베TV」라 이름붙이고 여러부분을 손보았다.
워낙에 다루기가 어렵기로 소문난 유투브 기능들이라서, 어느정도는 어려움을 예상했지만,
예상외로 어려움이 훨씬 더 컸고, 하지만 밤을 새어가며 결국에는 모든 여러부분을
완벽히 손보는데 성공했다.

잘 풀리지 않는 문제를 모니터를 붙잡고, 마치 숨은그림을 찾듯 새벽 내내 작업을 해서
나의 어지러움증이 극에 달해 쓰러질번 했지만, 가까스로 견디어 내어, 어지러움이
큰 탈은 일어나지 않고, 큰 탈로 이어질번한 어지러움증을 가까스로 넘긴 후에,
몇시간의 잠을 잘수가 있었다. 정말 다행이었다.

그동안 유투브 기능이 너무 어려워서, 그동안 동영상들이 혼잡하게 뒤섞여 있는 것을
어제 방송 종료후에, 보기 좋게 손보아 놓기로 마음먹고 실행에 옮긴 것이다.

해내지 못할것 같이 어려운 기능들을 손보아 놓고 보니까, 해내었다는 성취감이 들어서
만족스럽다. 물론 앞으로 더 잘 해 나아가야 하는게 더 중요하지만 말이다.
그런 이유로 오늘 낮방송을 열지 못했지만, 앞으로의 더 나은 방송을 위해서이니
낮방송을 기다렸던 모두들,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제 당분간은 방송을 지장없이 해 나아가는 동시에, 만화작업 뮤직비디오 작업 등등의
창작 작업에만 몰두하면 될것 같다.

휴... 정말 힘들었다.
이제 조금 쉬다가 이따가 방송을 열어야겠다.


 

액정타블렛을 이용한 멋진 컬러 작업을 계획했었으나,
엄청난 작업시간으로 인하여, 컬러작업도 빼고, 그냥 슥슥 그리기로 하였다.

만화가 두달에 한번 올라오고 세달 네달에 한번씩 올라 오는것보다,
매일 한번씩 올라오는걸 독자분들도 더 바랄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에 올린 일기만화는 컬러작업을 절반정도 하다가 중단하고,
나머지는 흑백으로 슥슥 그리었다.

예쁜 컬러작업은 아니지만, 조금만 지나보면 흑백 만화연재의
빠른 연재속도에 매료될 것으로 생각된다.


 





액정타블렛 구입으로 만화작업 속도는 분명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빨라졌지만,
그림이 너무 잘 그려지다 보니 예전보다 더 꼼꼼하게 작업하게 돼서 시간이 좀 걸리고 있다.

그래서 만화를 업데이트 하기전까지 그림 메뉴를 한작품씩 업데이트 하려고 한다.
만화작업을 더 서두르는것 보다는 그렇게 하는게 좋을것 같다.




그전부터, 돈이 없을땐 돈이 없어서 못사고, 돈이 있어도 너무 비싸서 고민하다가
늘 못사던 액정타블렛을, 이번에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엔 구입하였다.

결과는?
대단히 만족스럽다.
액정타블렛을 구입하면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것이라는
액정타블렛 유저들의 말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작업속도가 10배. 아니, 10배 이상으로 빨라졌다.
속도만 빨라진게 아니다. 작업의 질도 향상 되었다.

작업하면서도 이게 꿈인가 싶고 너무 기쁘다.

이제서야 만나다니... 액정타블렛과 나는 정말 너무도 잘 어울린다.
사정이 여의치 않은 만화가들 모두가, 이 액정타블렛을 사용하게 되기를 바란다.
모두가 행복할수 있는 세상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


 

과학 기술은 참 신기하다.
동영상 플레이어가, 난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들만 다르고 종류만 다를뿐
화질은 다 똑같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다.

알고보니 동영상 플레이어마다 화질도 다 다르고 방식도 다 달랐다.

그런식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 가면서 더욱더 발전해 나아가는 거겠지.


 
그전부터 끊임없이 연구해오던 100퍼센트 컴작업을 성공하였다.
원래 나는 모니터 증후군 때문에 100퍼센트 컴작업이 불가능 했었는데,
너무 오랜시간 몰두하지 말고, 수면과 작업을 적절히 나눠서 하면
모니터 증후군이 극복이 가능하다는걸 알게 되었다. 대신 그덕분에
잠이 더 늘었다. 어쩔수 없는 일이다.

이는 나의 완벽주의적 성격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앞으로 종이 값이 많이 비싸져서 더이상
종이에 작업을 하지 못하게 될때를 대비함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전히 작업환경은 좋지 못하다.
오히려 예전보다 더 안좋아진 작업 환경...
나는 안좋은 환경을 극복해내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번 100퍼센트 컴작업도 정말 기적적으로 작업 시스템을 마련하게 되었고,
난 정말 운이 좋은 애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만화작업과 함께 더 보람되게 보내야겠다.


 

그 아이는 원래 자기 사진 올리는걸 대단히 즐겨하는 아이였는데,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길래 자기 얼굴을 보이거나 표현하는걸 불편해 하는걸까...

그 아이의 지금의 취미 또한, 자신이 정말 원해서 한다는 느낌보다는,
남들에게, 나는 이렇다라는걸 보여주고 싶어하는 면이 강한것 같다.



이름이 기억 안나는 형, 미안해.

그때 형이 방송에 찾아와서 날 아는척 했는데 내가 모른척했지.
난 지금까지 누굴 모른척 해본적이 없는데, 그때 당시의 나의 바람직하지
못했던 생각으로 형을 오해했었어.

많이 서운했지? 미안해..
그러고 난 후, 얼마 안있어서, 나는 형과 같은 경험을 했어.
형도 나에게 잘못한게 없었고, 나도 그애한테 잘못한게 없었지.

사람을 오랜만에 찾는다는건 잘못도 아니고 하나도 이상한게 아닌데 말이야.

사람이란, 상황이 안좋으면 마음까지도 각박해지더라고.

우리 모두는 늘 그런 점을 생각하고 살아야 할것 같아.
마음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건강하게 잘 지내 이름이 기억 안나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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