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당시 답글을 못달아서 미안했어요. 누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성공한적이 단한번도
없어서 답글달 자신이 없었네요. 앞으로는 방명록 정도는 답글을 달테니,
자신의 얘기도 많이 하시고 친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하지만 전 여전히 자신이 없네요. 그래도 친하게 지냈으면 해요.


작가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선이 존재하는것 같다. 작가마다의 능력치랄까,
얼만큼의 많은 지식을 가졌느냐, 얼만큼의 글실력을 가졌느냐,
혹은 얼만큼의 그림 실력을 가졌느냐에 따라서, 또는 얼만큼 취향이
같느냐에 따라서 보이지 않는 선이 존재하는것 같다.

난 지금까지도 그들 사이에 한번도 들어가본적이 없다. 노력은 했었는데,
지식도 그렇거니와, 역시 내가 정신연령이 너무 낮은 때문일것이다.
그냥 그 작가분들 사이에서 난 그냥 깍두기 정도인것 같다. 으...;

그래도 깍두기가 어디인가. 그들은 따듯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난 예전과 다르다.
이제부터 난, 언제 어디서나 당당할 것이다.

하고싶은말 있으면 하고,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고 이제부터는 그럴것이다.
그렇게 하고 있는 중이다.

예전보다 많이 발전한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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