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언덕 달리기 대회가 있었는데, 내가 아주 잘 달린건 아니였지만,

마치 하늘을 붕붕 떠다니듯이 다른 선수들을 한명 한명 제치고 앞으로 휙휙 나아가는데,

그 성취감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꼭대기를 찍고 내려오는데, 마침 비가 내렸고,

앉은 자세로 빗물을 다리 사이로 가르면서 신나게 미끄러져 아래로 내려 오는데

기분이 정말 상쾌하고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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