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한 말을 한것 같아서 지웠다.
기껏 써놓고서 나중에 변명하는듯한 추가 일기는 무엇인가. 그래서 지웠다.
그런식의 글은 쓰지 않기로 했었는데.. 요즘 컨디션이 많이 안좋다보니
잠깐 생각이 짧았던것 같다.

그리고 괜히 신경이 쓰였다. 그런 글을 왜 올렸는가.
이제 신경쓰이는 일은 하지 말자고 그렇게 다짐을 했는데,
한동안 잘 나가다가 요즘 컨디션이 안좋아서 살짝 작은 실수를 했다.

물론 다른이들에게 피해가 가는 그런 실수는 아니다.
그냥 살짝 다른 이들로부터 살짝 미움 받을수도 있는 그런 실수였다.

아, 사람에 따라서는 내게서 등돌릴수도 있는 그런 글이었을까...?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나의 생각을 잘못 받아들인 것이다.
오해를 받더라도 그정도까지의 글은 아니었다.

음.. 사실은 주로 칭찬을 듣는 작가들이 살짝 부럽기도 했다.
점점 내 상황이 안좋아지다보니.. 이렇게 되었다..

사실상 다른 작가들도 여건이 좋다고 볼수가 없는데 말이다..
반성한다. 미안하다. 내가 못난놈이다.

그리고 좀더 생각해보니, 주섬주섬이란 단어의 뜻이 원래는
거둬들이다 라는 뜻은 맞지만, 그냥 연관하여 반대로 사용할수도 있을것 같다.

현재로서는 마땅히, 천천히 벗는 단어가 없으니까 말이다.
그러니까 훌렁훌렁 대신 거둬들이는 뜻의 주섬주섬을 쓸수도 있는 것이다.

주섬주섬 옷을 입고, 또는 주섬주섬 옷을 벗고. 그렇게 할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원래 뜻은 거둬들이다 라는 뜻이기 때문에 맞지 않지만,
연관하여 사용할수도 있는 것이다.

아 요즘 많이 피곤하네.

잠깐 눈좀 붙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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