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은 보통, 한번 날개짓을 해서 비행을 하기 시작하면, 도착하고자 하는 지점까지
곧장 날아가서 착륙한다. 거의 대부분 그렇다. 그런데 날아가다가 멈춰서
제자리에 떠 있있어도 참 재미있을텐데, 새들은 대부분 그렇게 하지 않는다.
참 재미있을텐데. 
 
아마도 그건 위험부담이 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그러는걸지도 모르겠다.
제자리에 멈춰서 날고 있으면 다른 큰 새들의 표적이 되거나 사람들이 쏘는 도구에
맞을 위험이 커지기 때문일것 같다. 어쩌면 새들은 나는걸 즐긴다기보다는
살기위해 날고 있는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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