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든 글이든 무엇이든, 보통 흔히 그냥 지나치다가 특정한 어떤 것에서 시선이 섬세하게 멈추고는 하는데, 마음에 들면 그러는 것이겠지. 오늘은 문득, 마음에 든다라는건 뭘까. 를 생각해보았다.

반칙 없는 공정한 세상을 원한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원한다.

빨래가 돌아갈때도 세탁하는걸 감상할수 있게 세탁중에도 조명이 켜져있는 드럼세탁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개발자라면 그런거 만들텐데.

영상촬영 하는 장소가 좁아서, 컴퓨터 책상 바로 위에다가 식탁을 나사로 고정해놓고 쓰고 있는데, 그 덕분에 편집 작업할때 모니터가 허리를 꼿꼿이 하지 않으면 모니터 전체가 다 안보여서 불편하다. 하지만, 그덕분에 작업할때 허리가 굽어지는 자세를 방지해서 허리 건강에 좋다.

그렇다만 X
그렇지만 O

당연하다만 X
당연하지만 O

위의 다만은, 앞뒤 내용 이어주는 다만이 아니고, 나이 많은 사람이 나이 어린 사람한테 쓰는 다만인데, 게다가 나이 많다고 해서 아무한테나 쓸수도 없는 표현임.

그렇지만 O
당연하지만 O

사운드는 부족하지만.. 넋을 놓고 듣게 되는 나의 음악...

만화는 나 혼자 만드는데, 영화라는 것은, 여러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서 만들고자 하는걸 만들어내는게 정말 대단한것 같다.

포스터가 마음에 안들어서 안봤던 영화가 나중에 보니 상당히 괜찮았던 경우들이 있었는데.. 사실 포스터가 어떻든 포스터 만으로는, 해당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해당 영화가 어떤지 알 수가 없다. 문득 사람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겉 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기. 그 누구도 무시하지 말기.

만화작업을 서두르니까 오히려 속도가 두 세배 더 느려졌다.. 그래서 마음을 편하게 갖고 작업하니까 다시 속도가 빨라졌다. 희한하네. 그리고 편하게 작업하면서 난, 작품속에서 또 무언가를 깨달았다. 나는 원래 한 화 당 분량을 길게 못하는 특성이 있는데 그걸 뛰어 넘으려 하고 있다.

앞으로는 좀더 자신감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기로 했다. 나의 귀여운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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