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제가 직업 없이 만화만 그리고 수입이 없었을때 너무 괴로워서 독자분들과의 소통을 포기 했었습니다. 그래서 댓글을 허가제로 해놓았었는데요, 그때 당시에는 어쩔수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현명한 판단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이유없이 저를 미워하고 저를 모함하는 이들이 있었고, 계속 관리를 해도 관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악질적인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제가 직업도 없을 때였는데도 말이죠. (지금은 제가 방송을 직업으로 갖고 있고, 그것으로 인한 제 방송의 어떤 부분을 문제 삼는 분들이 있지만, 예전엔 달랐습니다. 수입이 0원인 상황에서, 상황이 매우 최악이었고, 괴로워서 죽을것 같다고 표현하는 상태인데도 악질적인 악플이 계속 달렸었어요. 그런 악플을 견뎌내고 이렇게 살아 있는 저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예전에 방송을 직업으로 갖기 전에는, 댓글을 허가제로 해놓고 한동안은 관리를 잘 해왔었는데요, 방송이 직업이 된 후 부터는 방송에 집중을 하다보니 블로그의 허가제로 된 댓글을 관리하는게 거의 불가능 하게 되었어요. 어떤 분들은 브베는 방송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가 생각할때는 방송은 죽음 직전의 저를 살렸고, 방송으로 인해서 저의 만화를 봐주시는 분들도 더 많이 생겼어요. 그래서 저는 방송을 하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만화적 감성으로 방송을 했고, 그로 인해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졌고, 저를 살린 방송은 이제는 저의 만화를 살리기까지 이르렀습니다. 저의 노력적인 부분이 있었지만, 저의 방송을 응원해준 팬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죠. 늘 감사드려며, 잊지 않고 늘 이곳을 찾아주시는 저의 만화팬분들과, 비록 수입없이 고통속에서 지냈을때 비록 좋은 댓글은 아니었더라도 관심을 주셨던 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