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어..? 산다는건 참 이상하다. 난 뭘까? 존재한다는건 참 이상하다.」
그러다가, 다시금 나를 살펴보면서 흩어졌던 퍼즐을 다시 끼워맞추듯,
「아, 나는 나지.」 하면서 정체성을 되살린다.
그래도 역시 이상한건 어쩔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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