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시간을 가늠할수 없다. 흔히 말하는건 계산의 의한 수치일뿐.

오늘 아침에 엄청 많은 눈이 내렸다. 그 장면이 너무 대단하다고 느껴졌는데,

이렇게 눈을 자세히 관찰해본적이 정말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그렇고, 다들 살기 바빠서 이런 느낌의 시간을 갖기 쉽지 않겠지.

한박자 정도만 쉬어도 이렇게 많은 것들을 느낄수 있는데.




문득 나의 2, 3년전 방송분을 보았다. 방송 속의 나의 모습은 지금보다는 다소 어려보였지만,

말투라든가 표정 그 이외의 부분들은 그다지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왠지 낯설어 보였다.

그 이유가 뭘까... 를 생각해보았더니, 다시 돌아갈수 없는 시간속의 나였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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