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흔히 볼수 있는 비둘기들. 날아다니는 동물이 사람들 바로 옆에서 걸어다니고

사람들과 친하게 살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나는 가끔 우울할때 비둘기 옆에서

비둘기를 야 야 하고 불러본다. 그리고 안녕? 이라고도 말해본다. 비둘기는 아무 대답이 없고

못본척 못들은척 한다. 나는 또, 에휴~ 다리는 왜 다쳤어? 라고도 말을 걸어본다. 그래도 비둘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쉴세없이 먹이를 찾으러 다닌다. 비둘기는 생명력이 아주 강한 새이다.

그런 비둘기를 보면서 가끔 마음을 다잡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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