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해보고 싶었던것 중의 하나인, 만화영화 작업. 예전부터 지금까지 여러 연구를

해왔지만, 금전적인 것과 여러 이유로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지툰 등을

통해서, 이지툰 같은거 뭐하러 만드냐는 말을 들어가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연구를 해왔었는데,

그 덕분인지, 여전히 금전적인 것의 부족함이 있음에도, 드디어 진전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 하긴, 풍요롭게 금전이 들어가지 않았을 뿐이지, 아주 저렴한 프로그램 등의 구입 등이

한몫을 하긴 했다. 그러고보면, 금전적인 것이 들어가지 않고서는 무슨 일이든 성과를 볼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것 같다. 그렇긴해도, 다른 이들처럼 풍요롭게 금전이 투입이 되지 못했는데도

이정도의 성과로서의 진전을 보게 된걸 생각하면, 나 자신이 대견스럽다.


보통 일반적인 측면의 금전이 100퍼센트 라고 본다면, 나는 30퍼센트 정도 들어갔다고 볼수 있는데,

필요한 것들의 장비가 모두 충족이 되지 못했는데도 지금의 성과를 낸것은 정말 대견하다고 보지

않을수 없는 것이다. 예들들어 나의 뮤직비디오 등의 작업들을 예로 들을수 있을 것이다.


나의 뮤직비디오를 본 사람들의 대부분이, 음악과 내용은 좋지만, 화면이 너무 옛날 화면 같다는 말을

많이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그런것을 보고는, 브베가 일부로 그런 화질을 의도했을 거라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내가 의도했던 화질은 아니었다. 장비의 부족함이었을뿐, 화면의 재미에 가려져, 뮤직비디오를 본

사람들 대부분은 음악 사운드를 문제 삼지는 않았다. 하지만 음악만 따로 들은 사람들은 음악의 사운드

지적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었다.


의도했던 화질은 아니었지만, 작업하면서, 화질이 너무 안좋은데 뮤직비디오가 이렇게 화질이 안좋아도

되는걸까 라고 작업하면서 생각하다가, 내용적으로 잘만 완성해놓으면 사람들이 좋게 생각해줄 확률도

충분히 있을거라는 식의 의도는 있었고, 큰 반응은 아니었지만 다행히도 괜찮은 반응을 받을수 있었다.


그렇게 나의 뮤직비디오를 예를 들수 있는데, 뮤직비디오처럼 만화영화도, 부족하긴 해도 잘만 완성해

놓으면, 뮤직비디오처럼 괜찮은 반응을 받을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더하는 글)


뮤직비디오 역시, 만화영화식의 작업을 생각해보고 있다. 아직 실사의 뮤직비디오를 충족하지 못했지만,

실사 뮤직비디오는 반드시 촬영 장소의 제한이 따르므로, 그것의 일환으로서 만화영화 뮤직비디오를 생각해

볼수 있는 것이다. 단,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뮤직비디오 촬영을 장소의 제한

때문에 지금까지도 새 실사 뮤직비디오를 완성하지 못하고 있는걸 생각한다면, 만화영화 식의 작업시간은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봐야할것이다.




프랑스의 유명한 삽화가, 「장 자끄 상뻬」의 작품들을 찾아보고, 그의 그림들을 보고 있으니,

문득, 누가 깨워주지도 않았는데 주말마다 새벽 일찍 일어나서 미국 방송에서 하는 만화영화들을

챙겨보던 어린시절의 내가 떠올랐다.


그때의 나를 생각하니, 그때의 나는, 만화라면 가리지 않고 모든 작품들을 좋아했었다.

그저, 만화라는 이유 하나로 모든 만화가 좋았다. 물론 지금의 나에게 그때의 마음을 그대로 바랄수는 없다.

왜냐하면 먹고살 걱정을 하지 않았도 되는 어린시절의 내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저, 그냥 만화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만화를 좋아했던 그 예쁜 마음을

지금도 잊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잠깐 잊고 있었을뿐 그 예쁜 마음은 여전히 내 마음속에 있었다.

그 마음을 잊지 않고 계속 노력해 나아간다면 앞으로는 더욱 즐겁게 작업하고

더 좋은 작품들을 많이 만들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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