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스마트폰 그림 작품. 그냥 그렸는데 그려놓고보니, 만화그리는 아는 동생을 닮았다. 그래서, "야 문득 그려놓고 보니 너 닮았더라." 라고 동생에게 말해주려고 했지만, 동생은 블로그 활동을 완전 중단한 상태다.
개인 사정으로 마음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는 동생 블로그 글을 보았는데, 어느 순간 동생의 블로그에는 광고글만 올라오고 있었다. 보아하니 동생이 올리고 있는듯 보였는데, 그마저도 이제는 안 올라오고 있다. 걱정은 되지만, 나를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마음으로만 걱정하기로 했다.
힘들겠지만 잘 이겨낼 것이다. 힘들면 힘들수록 자기 자신이 스스로를 더 아껴주어야 한다.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열쇠도 자신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해줄수가 없는 것이다. 내가 그랬듯이 다른이들도 결국에는 깨닫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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